통합누리집에 대구 '출고잔여 874대'가 보여도, 이 숫자는 새로 신청할 수 있는 대수가 아닙니다. 이미 선정된 차 가운데 아직 출고되지 않은 몫이라, 지금 대구에서 전기차를 계약하면 올해 대구시 보조금은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영업점에서 "보조금 끝났다"는 말을 들었다면 그 말이 맞습니다.

대구 전기차 보조금, 지금 신청할 수 있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의 대구 전기승용 현황(2026년 10월 10일 조회)입니다. 신청 마감은 10월 8일 17시로 표시돼 있고, 모든 구분이 마감입니다.
| 구분 | 공고 | 선정 | 남은 대수(선정 기준) | 상태 |
|---|---|---|---|---|
| 일반(개인) | 4,407대 | 3,377대 | 0대 | 마감 |
| 우선순위 | 520대 | 1,743대 | 0대 | 마감 |
| 택시 | 260대 | 521대 | 0대 | 마감 |
| 법인·기관 | 0대 | 113대 | 0대 | 마감 |
| 전체 | 5,187대 | 5,754대 | 0대 | 예산 소진률 100% |
전체 접수는 5,774대로 공고보다 587대 많았습니다. 선정도 5,754대로 공고를 넘었습니다.

출고잔여 874대는 무엇인가
통합누리집은 잔여 대수를 두 가지로 보여 줍니다.
- 선정잔여 = 공고 − 선정 → 대구 0대
- 출고잔여 = 공고 − 출고 → 대구 874대
출고잔여는 선정된 차가 아직 다 나오지 않아 생긴 차이일 뿐, 비어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통합누리집도 잔여 대수는 실제 신청 가능 대수와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전 지자체에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일반 물량만 보면 공고 4,407대에 선정 3,377대라 1,000대 넘게 남은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선순위가 배정량(520대)의 3배가 넘는 1,743대, 택시가 배정(260대)의 2배인 521대, 배정이 없던 법인·기관이 113대 선정되면서 그만큼 일반 몫을 썼습니다. 그래서 일반도 0대입니다.
올해 대구 접수는 네 번, 모두 빨리 닫혔습니다
| 차수 | 공고 대수 | 접수 기간 |
|---|---|---|
| 본공고 | 1,215대 | 2월 2일 ~ 2월 6일 |
| 추경 1차 | 910대 | 4월 20일 ~ 6월 30일 |
| 추경 2차 | 1,962대 | 7월 6일 ~ 7월 10일 |
| 추경 3차 | 1,100대 | 10월 1일 9시 ~ 10월 8일 17시 |
3차 추경은 대구시가 9월 25일 발표한 추가 지원분입니다. 국비 136억 원과 시비 41억 원, 모두 177억 원으로 전기승용 1,100대, 전기화물 500대, 소형 전기승합 80대, 수소승용 11대를 더했습니다. 공고문상 승용차 보급기간은 '10월 1일 9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였고, 실제로는 1주일 만에 소진됐습니다. 대구시는 앞선 세 차례 사업에서도 전기승용·전기화물 신청이 모두 하루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전기차 보조금은 얼마였나
대구시는 국비에 시비(국비의 30%)를 더해 줍니다. 대구시가 밝힌 전기승용차 최대 지원액은 754만 원(국비 580만 원 + 시비 174만 원)이고, 실제 금액은 차종별로 다릅니다.
| 차종 | 국비 + 시비 | 합계 | 전환지원금(국비+시비) |
|---|---|---|---|
|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 | 570만 + 171만 | 741만 원 | 130만 원 |
| 더 뉴 EV6 2WD 롱레인지 19인치 | 570만 + 171만 | 741만 원 | 130만 원 |
| 아이오닉5 2WD 롱레인지 19인치 | 564만 + 169만 | 733만 원 | 130만 원 |
| EV3·EV4 롱레인지 2WD 17인치 | 555만 + 166만 | 721만 원 | 130만 원 |
| 코나 일렉트릭 2WD 롱레인지 17인치 | 514만 + 154만 | 668만 원 | 130만 원 |
| 캐스퍼 일렉트릭 기본형 | 490만 + 147만 | 637만 원 | 127만 원 |
| 레이 EV 4인승 | 457만 + 137만 | 594만 원 | 118만 원 |
| 테슬라 모델Y 프리미엄 RWD | 170만 + 51만 | 221만 원 | 44만 원 |
이 금액은 서울과 같습니다. 두 도시 모두 지방비를 국비의 30%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화물차는 최대 1,365만 원, 소형 승합차는 최대 1,950만 원, 수소승용차는 최대 3,250만 원입니다.
이미 선정된 분이 지킬 기한
선정은 됐지만 아직 차를 받지 못했다면 출고 기한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 대구 공고는 대상자 선정 후 20일 안에 출고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 선정 승인 전에 출고·등록한 차는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 지급 순서는 접수 순이 아니라 출고·등록순입니다.
지금 대구에서 전기차를 사려면
| 상황 | 현실적인 선택 |
|---|---|
| 올해 안에 꼭 사야 함 | 대구시 보조금 없이 구매하거나, 제조사 자체 할인 조건 비교 |
| 보조금이 꼭 필요함 | 2027년 공고를 기다림(올해 본공고는 2월 2일에 열렸음) |
| 다른 지역으로 이사 예정 | 그 지역 거주 요건(서울 30일, 부산 60일 등)과 잔여 확인 |
| 이미 계약했는데 선정 전 | 영업점에 신청 접수 여부와 대기 상태 확인 |
대구 보조금은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계속 대구에 산 시민이 대상이라,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다면 내년 공고 시점의 거주 기간도 미리 계산해 두셔야 합니다.
2027년에는 무엇이 바뀌나
정부는 10월 7일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서 2027년부터 지역별 재생에너지 생산 여건을 반영해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차라도 사는 지역에 따라 국비 단계부터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대구가 어느 쪽에 들어갈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니, 내년 대구시 본공고와 통합누리집의 차종별 보조금 표를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올해 대구는 본공고(2월)와 추경 2차(7월)의 접수 기간이 각각 닷새뿐이었습니다. 내년에도 공고가 뜨면 계약과 서류를 바로 낼 수 있게, 원하는 차종과 출고 가능 시기를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2026년 10월 10일 기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지자체별 차종·모델 보조금」과 대구시 발표(9월 25일)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일반 구매 기준이며 최종 지원 여부는 대구시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